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9일, 교육의 3주체인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모여 학교생활 협약을 체결했다.
속리산중은 지난 4월부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 주체별 의견 수렴과 온·오프라인 토론 과정을 거쳐 초안을 마련했다.
이의 구체화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교육 3주체 대표가 모여 초안을 검토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협약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교육3주체(학생·학부모·교직원)중 학생은 상호 존중과 배려, 규칙 준수를 약속하였으며, 학부모는 신뢰와 소통, 자녀에 대한 지지를 확약했다. 교직원들도 존중과 경청, 공정함과 단호함, 소통과 수업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위해 학생자치회에서는 협약내용을 학생들 스스로 마련하였으며,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이를 준수하고 실천할 것도 다짐했다. 김노일 교장은 “교육 3주체의 노력으로 상호 존중과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소중한 약속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생활 협약 실천 캠페인, 우수학급 선정 등을 통해 교육 3주체의 약속을 지속해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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