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연꽃 필 무렵” 나들이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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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연꽃 필 무렵” 나들이 행사 가져
  • 고정선 시민기자
  • 승인 2021.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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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연꽃핀 연못앞에서 즐거움의 환호를 터트리고 있다.
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연꽃핀 연못앞에서 즐거움의 환호를 터트리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지난 6일,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속리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10명의 어르신과 이동 도움을 드릴 1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나들이 내내 1:1매칭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때마침, 지난 6월 30일 개장한 속리산 모노레일을 가장 먼저 타보며 스릴을 만끽했다.
 정 어르신은 “나는 평생 속리산에서 살았지만 이런 신기한 것을 타보는 건 처음”이라며  “우리 속리산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김 어르신도 “나들이 행사가 해마다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 참여에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 복지관에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많은 배려를 해주니 너무도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고은자 관장은 “나들이 전날부터 설레어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이번 행사를 계획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이번 나들이에서 어르신들이 모두 안전하게 다녀온 것이 큰 수확인 만큼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게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했다.
 어르신들은 이날의 속리산 모노레일을 시작으로 연꽃단지, 보은농경문화체험관 관람, 대장간 체험 등 보은군의 새로운 명소 곳곳을 살펴보며 즐거워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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