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경찰 봉사단, 상반기활동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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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경찰 봉사단, 상반기활동 마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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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경찰봉사단이 보덕중학교 앞 건널목에서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돌보고 있다.
선배시민경찰봉사단이 보덕중학교 앞 건널목에서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돌보고 있다.

선배시민경찰 봉사단의 일선학교 봉사가 지난 8일로 마감됐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선배시민경찰 봉사단에서는 지난 4월부터 보덕중학교의 하교시간이 되면 탄부삼거리에 나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버스를 탈 수 있도록 교통봉사활동을 펼쳐왔다. 3인 1조로 나누어 활동을 펼친 12명의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우리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며 내일의 희망을 발견하며 행복해 했다. 이들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나가서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을안전하게 돌보느라 바빠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그랬던  선배시민경찰 봉사단의 활동은 폭염과 긴 장마가 시작되고, 여름방학이 곧 시작되기 때문에 이날을 끝으로 상반기 봉사를 끝내게 된 것이다. 그동안 보덕중학교(교장 박규범)측에서도 봉사단 어르신들이 고생하는 것에 감사하며 시원한 음료수도 가끔 건네주고 박규범 교장은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도 차에서 내려 감사를 표하며 격려해주기도 했다.  모두가 감사를 표하고 있다.
 봉사단에서는 그동안 교통지도활동을 하며 느낀 교통안전에 대한 문제점들을 학교 측 또는 보은군청 담당자에게 보낸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학교 앞 신호체계와 탄부다리를 건너오는 과속차량 및 외각도로에서 우회전해서 내려오는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로막는 잔디밭 로터리에 있는 개나리 군락지가 보행자나 운전자들의 시선을 가리는 것으로 이의 시급한 개선을 요구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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