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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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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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김선미 간호사가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 김선미 간호사가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보은군에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3명 발생해 군민들의 황당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로써 보은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0명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 6월 9일 보은 27번 학진자가 발생한 이후 꼭 30일만이다.
그동안 보은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밀집금지 등의 방역조치는 물론 적극적인 백신접종에 나서 보은군 전체인구 32,096명의 52.4%에 해당하는 16,83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불과 15여일전만해도 하루 확진자가 300~400명대이던 것이 최근 들어 700~800명대로 급증했고 7월6일에는 무려 1200명대를 기록해 재확산을 입증하고 있다.  
 3명의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자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 해당 장소에 대한 전면적인 방역을 펼쳤으며, 접촉자 조사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보은군은 현재까지 354명의 접촉자에 대해 격리에 들어가 352명이 격리 해제됐고 2명만이 격리중에 있으나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자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334명의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323명에 대해 감시가 해제되고 11명이 능동감시 중에 있다.
 문제는 확진자가 1명 발생할 경우 접촉자가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그 가족들도 운신의 폭이 좁아져 자가 격리자의 2~3배 인원이 함께 고통을 겪게 된다. 보은군보건소관계자는 “타 지역에 비해 우리 보은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했지만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지금까지 잘 해왔던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감염방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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