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대추 디저트 만들기로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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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대추 디저트 만들기로 ‘신바람’
  • 보은신문
  • 승인 2021.07.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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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학생들이 대추디저트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종곡초 학생들이 대추디저트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가 지난 2일, 전교생에게 대추 디저트를 만들어 볼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신바람이 났다.
 보은행복교육지구 지역체험활동의 하나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당초 해당 체험처를 찾아서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오히려 체험처에서 학교를 방문해 펼쳐졌다.
학생은 물론 관계자 모두는 활동 전 손 씻기와 손 소속은 물론 철저한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도 준수했다.
 대추 디저트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은의 자랑거리인 대추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보은 특산물인 대추를 관찰하고 맛도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대추를 넣어 반죽한 쿠키를 알록달록한 색으로 예쁘게 꾸며 나만의 대추 쿠키를 만들었고, 마카롱의 재료인 꼬끄 사이에 대추로 만든 필링을 짜 넣고 꼬끄 위에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보기 좋고 맛깔스런 마카롱을 완성하였다.
 보은대추는 타 지역의 대추에 비해 크기가 실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최고의 대추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인 보은대추로 디저트를 만들어 맛있게 먹으며 보은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지역 특산물인 보은대추에 새로운 관심과 자부심을 갖게는 기회가 되기에 충분했다.
 김정윤 학생(4학년)은 “대추는 생대추나 마른대추를 직접 먹거나 음식 재료로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쿠키와 마카롱뿐만 아니라 빵, 파이, 음료로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길 듣고 너무도 신기했다.”며 “또,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배워 각종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맛을 보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좋아했다.
 김홍석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보은군 특산물인 대추에 관심을 갖고,  지역 먹거리 문화를 충분히 느끼고 배웠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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