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동차 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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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동차 수리 봉사활동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21.07.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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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수리 기사가 나와 장애우들의 전동차를 고치고 있다.
전동차 수리 기사가 나와 장애우들의 전동차를 고치고 있다.

 보은군지체장애인협의회(회장 이화동)에서 보은지역 장애우들의 전동차를 수리해줘 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지난 28일 보은군지체장애인협의회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20여대의 전동차를 장애인회관마당으로 옮겨와 새것 같이 움직이게 말끔히 수리를 해 줬다.
 전동차가 고장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김씨는 “전동차가 고장 나 어디를 가기에는 불편하고 수리를 하려면 어려운 형편에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수리를 해주니 너무도 고맙다.”며 “이제 그동안 못 가본 곳곳을 가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화동 회장은 “고장난 전동차를 수리해 친구들이 좋다고 움직이는 것을 보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우들의 어려운 곳곳을 보듬어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동차수리는 장애인복지기금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 복지TV, 한사랑회가 후원에 의해 추진됐다.
 보은군지체장애인협의회는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하고 있으며,  장애인일자리 창출로 복지 및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한편, 보은지역 전체 장애우는 3,300여명이라며 지체장애우는 1,300명이라고 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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