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발협, ‘지역상권 활성화방안’ 포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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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발협, ‘지역상권 활성화방안’ 포럼 가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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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전통시장과 골목시장 생존전략 제시
발제자 오병조 박사와 페널들이 ‘보은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발제자 오병조 박사와 페널들이 ‘보은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보은발전협의회(대표 한현수)가 30일, 보은읍 교사리 거성아파트상가 2층에 마련된 보은발전협의회 회관에서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원용)와 공동으로 보은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발제자 오병조(서천시장 활성화 지원단장)박사는 ‘보은군 상권 활성화 정책방안’을 주제로 4명의 시민패널과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지속가능한 보은’을 주제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 박연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포럼을 통해 4차 혁명시대에 나날이 어려워져 가고 있는 농촌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시장의 생존전략이 제시됐다.

또, 이를 통해 2020년 진행된 ‘지속가능한 선순환 경제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선진지탐방 및 포럼’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및 공동체 복원이 매우 중요한 부분임도 재확인했다.

이어, UN에서 제시한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좋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연계해 지역의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도 재확인했다. 발제자 오병조 박사는 “보은인구가 급감해 금년 5월말 32,180명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없는것은 아니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그 첫째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기회창출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손님을 맞이하던 전통시장의 기능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판매범위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소비붐업을 통한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특별 판매전 개최를 통한 소비촉진도 제시했다. 이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를 통해 ‘코로나블루’ 치유형관광상품개발, 문화관광형시장 중심의 전통시장 문화관광맵 구축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세번째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특색 있는 상권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2018년 12월 정부가 세운 자영업 혁신성장 종합대책에 따라 ‘22년까지 30곳을 선정해 27년까지 상권별로 5년간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이를 통해 온 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기는 복합 체험판매 매장설치 및 라이브커머스 유트브 채널을 통한 상권영역 확장으로 전국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보은 특화사업을 발굴해야한다”고강조했다. 오 박사는 디지털 상권르네상스 추진의 필요성도 강력 주장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로 지류상품권 발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모바일 상품권 홍보혜택 강화, 모바일 전자상품권 결제시스템을 민간 공공플랫폼과 연계확대 등 미래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유튜브체널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보은지역 밴드를 통해서도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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