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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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준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7.0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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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866M, 최대 경사 30도
20인승 2대로 30분 간격으로 운행
보은군 ‘관광객 1천만 시대’ 기대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준공식에 참여한 인사들이 준공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속리산 말티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 중인 가운데 속리산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이 지난 6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은 보은군이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8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해 금년 6월 준공했다.
모노레일은 총 길이 866M, 최대 경사 30도, 최고 속력 분당 60m, 탑승용 차량 캐빈 20인승 2대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승강장은 솔향공원 목탁봉 집라인 출발지 등 3곳에 마련돼 있으며 전 구간을 이동하는 데 약 15분이 소요된다.
모노레일은 이동 중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높은 경사각 때문에 여느 모노레일과 달리 아찔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목탁봉 승강장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목탁봉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목탁봉에서 차를 즐기며 속리산과 구병산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집라인 출발 승강강은 집라인 탑승장과 연결돼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모노레일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향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7000원이다.
모노레일과 연계된 집라인은 모두 8개 코스가 운영 중인데 매주 월요일은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한 사람당 비용은 5만 5000원이다. 단 몸무게가 30kg 이하 이거나 95kg 이상일 경우 이용이 불가하다.
군은 모노레일 준공으로 속리산 말티재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차난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 준비도 한창이다. 주차타워는 말티재와 솔향공원 2곳에 세워지는데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올가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속리산 말티재는 속리산관문, 말티재 꼬부랑길, 숲체험 휴양마을, 솔향공원, 집라인, 스카이트레일 들어서면서 보은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에만 34만여 명이 이곳 말티재를 다녀갔다.
군은 보은 관광의 패러다임을 속리산 법주사에서 말티재로 변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사업들이 하나하나 완공돼 운영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와중에 이번 모노레일 준공으로 속리산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여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오랜 기간 계획했던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이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속리산 천혜의 자연경관 위에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속리산 말티재 권역을 볼거리와 체험하고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가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만족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6월 3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군은 이번 모노레일 준공으로 “속리산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여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속리산 말티재 권역을 볼거리와 체험하고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가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지난 6월 3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군은 이번 모노레일 준공으로 “속리산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여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속리산 말티재 권역을 볼거리와 체험하고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가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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