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지난 25일 적십자봉사관에서 153가구의 다문화가족들에게 과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과일꾸러미는 보은전문건설협회(회장 김용진)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은군다문화가족을 위해 써 달라고 지정 기탁한데 따른 것으로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5세~초등학생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보은군학부모연합회(회장 이은영)에서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윤식)에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었으면 한다.”는 제안에 따른 공감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한 과일꾸러미는 만오천 원 상당의 제철 과일로, 보은읍에 거주하는 93가구에 대해서는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배달에 협조했으며, 그 외 10개면에지역 60가구에 대해서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그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하며 현황도 점검했다.
정해자 센터장은 “ 지역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시니 너무도 고맙다”며 “더욱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 보은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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