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명동) 직원들은 지난 6월 25일 폐암 발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13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남면 분저리에 소재한 고추밭에서 순따기, 제초작업 등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다문화가정 가장인 이순철씨 고추밭을 방문해 고추밭 제초작업 및 순따기를 실시했다. 아침부터 햇볕이 내리쬐고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직원들은 내 집 농사일처럼 열심히 작업을 수행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폐암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웃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농가주 이순철 씨는 “회남면 직원들이 나와서 고추밭 제초작업과 순따기 작업 등 농사일에 도움을 줘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명동 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면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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