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농가 일손 돕기 및 집수리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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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농가 일손 돕기 및 집수리 활동 펼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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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보은사업장 직원들이 고추밭을 찾아 고추 줄 매기 작업과 고추 순지르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보은사업장 직원들이 고추밭을 찾아 고추 줄 매기 작업과 고추 순지르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보은2사업장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집수리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외적십자봉사회의 추천에 따라 농가일손돕기에 나선 한화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해 미처 하지 못한 고추재배농가의 고추 줄 매기작업을 하느라 온몸을 땀으로 적셨다.
지난 25일 산외면 길탕1리 변인수씨의 고추밭 작업에 나선 이들은 4900㎡면적에 심어진 고추 밭 이랑의 중간 중간에 고추 줄을 매기 위해 말목을 세우고 여기에 고추 줄을 매어 비바람이 불어도 고추가 쓰러지지 않도록 공을 드렸다. 이 과정에서 중간 중간 고추 곁순도 제거해 고추의 성장도 촉진했다.
 일손을 제공받은 변 씨는 “코로나19로 농업인력 구하기가 어려워 제때 말목도 세우지 못하고 줄도 매지 못해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만 하고 있었다.”며 “말목을 박아 줄을 매주고 고추 순 따기 작업까지 해 줘서 큰일을 덜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LH공사충북지사와 함께 30일에는 산외면 가고리를 찾아 수세식 화장실이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이봉예(86세)집에 수세식 화장실을 만들어 어르신의 고통을 확 날려 보냈다.
70년이 넘은 흙집에 살아온 이 할머니는 집안에 수세식 화장실이 없어 필요할 때면 방을 나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 왔으나 고령으로 몸이 불편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어르신은 “건강문제로 밖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너무도 힘들었다.”며 “변기의 물을 내려 쏴 하고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처럼 마음도 시원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화보은2사업장은 2018년부터 ‘찾아가는 방방곡곡’ ‘찾아가는 행복 나르미’ 사업으로 보은군내 면단위 취약마을 선정해 의료. 여가. 일상생활의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선정해 긴급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올해는 그 대상을 산외면으로 하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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