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 박미선 )에서 지난 25일 복지관 이용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예술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신나는 오페라 이야기’ 공연이 펼쳐져 감동의 함성이 쏟아졌다.
지역사회 문화활성화를 위해 충북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청주예술오페라단(단장 최재성 )에서 주최한 이날 공연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온라인 송출(유튜브)을 병행한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프로그램실 수용인원에 맞춰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직접 관람하였으며, 참여하지 못한 노인과 장애우를 위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복지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 송출하는 성의를 다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이런 멋진 공연을 보여줘서 너무 고맙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조용하던 복지관에 오랜만에 큰 소리가 울려 퍼져 속이 뻥뚤리고 시원하다”고 즐거움을 표했다.
박미선 관장은 “코로나19 로 장기간의 휴강이 끝나고 오랜만에 한 공연이라 더욱 뜻깊고 공연을 해준 청주예술오페라단의 정성이 너무도 고맙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듣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북적대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공연은 추후 보은군노인 ·장애인복지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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