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가 과속에 굉음을 울리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9일 보은군 회인면 피반령 일대에서 오토바이 불법 개조, 굉음 유발행위 및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대형 오토바이 동호회 및 개인 운전자의 운행이 증가하는 주말 10시~15시 사이 이루어진 이날 특별단속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보은군청 환경과·교통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또, 청주시 상당경찰서에서도 피반령 아래 부근에서 음주단속을 동시에 실시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보은서 등은 현장에서 오토바이 불법 구조변경 및 소음 기준 위반 7건, 동승자 안전모 미착용 1건 등을 단속하였으며, 유관기관 합동 대형 오토바이 특별단속은 6월~7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길 보은경찰서장은 “행락철을 맞이하여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무질서 행위가 증가한다면 그로 인하여 운전자 본인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단속은 물론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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