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제71주년 6.25기념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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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제71주년 6.25기념행사 취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6.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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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광일, 사진)가 25일로 계획했던 제71주년 6.25 기념행사를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는 정부정책과 국민여망에 부응한 결정으로 보은군과 보은군보훈단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결정했음을 알려왔다.
이번에 취소한 6.25행사는 매년 시행해 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참전유공자가 대부분이 고령임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폭염기에 들어서면서 실외에서의 행사진행이 어르신들의 건강에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많은 인원이 단체로 식사를 해야 하는 점 등을 감안 했다.
이로 인해, 보은군재향군인회에서는 금년 6.25기념행사를 재향군인회 임원과 보훈단체장등 20여명만이 참여해 충혼탑과 6.25 참전비 앞에서 참배한다는 계획이다.
 재향군인회관계자는 “금년 중에 코로나19가 종식이 된다면 늦게라도 참전유공자와 유공자가족을 위한 위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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