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청년놀이터(매니저 김호준)가 지난 15일 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와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학교협동조합의 발전을 기원했다.
청주 청년놀이터는 오직 ‘어떻게 놀면 잘 노는 삶일까?’를 주제로 더 행복한 청년의 삶을 추구하며 활동하는 청년단체로,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놀이 아이디어의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 기본소득의 필요성도 주장하고 있다.
청주 청년놀이터는 판동초에서 어린이 기본소득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응원하고자 5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판동초는 지난 5월 기본소득 운동에 앞장섰던 권문석 사회운동가의 추모제에서 알바연대의 선정으로 권문석 상과 후원금을 받기도 했다.
어린이 기본소득제를 담당하고 있는 강환욱 교사는 “사회에서 보내는 아이들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무척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판동초는 학교협동조합 매점을 아이들이 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전교생에게 조건 없이 매주 매점화폐를 지급하는 어린이 기본소득제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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