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소중한 자원순환 환경 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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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소중한 자원순환 환경 교육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6.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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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 올바른 분리배출”강조
종곡초 학생들이 쓰레기통에 분리배출을 하고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종곡초 학생들이 쓰레기통에 분리배출을 하고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가 17일,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재활용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충북환경운동연합 전숙자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교육의 1차시에는 쓰레기와 환경 오염의 상관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2차시에는 실질적인 분리배출 활동을 펼쳤다.
 근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과 식품배송 등으로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이 급증하고, 마스크와 물티슈와 같은 일회용품을 사용한 후 아무렇게나 버리는 사례가 빈번하여 지구는 더욱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방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자원 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특히, 우리가 분리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혼동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품목들과 재활용품이 어떻게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방서진(5학년) 학생은 “교실의 쓰레기통을 가지고 종량제봉투와 분리수거함에 버리는 쓰레기를 구분해 버려보니 이해가 잘 됐다”며 “우리가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결국엔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김홍석 교장은 “환경문제는 시대적 과제이자, 이제는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할 분야”라며 “종곡초에서는 다양한 생태교육과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친환경 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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