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중초등학교가 지난 21일,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찾아가는 수학·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교육과정 연계형 수학 프로그램(수학컵 만들기, 보드게임 등)과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토피어리 만들기) 운영으로 학생들의 공간지각능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수학과 환경에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그동안 원리 설명과 문제풀이 위주의 추상적 기존 수업과 달리 실제 체험을 통해 손으로 만지고 느끼는 학생주도의 체험수업이 펼쳐졌다.
2021년 수학성장학교, 학생수학동아리 운영학교에 선정된 세중초는 ‘수학으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세중 어린이 Ver2.0’를 주제로 기초학력을 위한 수학클리닉, 조작과 체험 중심의 학생수학동아리 등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초록학교 운영 4년차로서 지속가능한 생태 순환형 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도 활성화시키고 있다.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고 재미없다고만 생각했던 수학을 놀이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크게 좋아져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지혜(6년) 학생회장은 “수학과 환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동생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박선례 교감은 “학생들이 수학과 환경교육의 역량을 키워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미래인재들로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