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철 의원, 관광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선별적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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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철 의원, 관광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선별적 지원 호소
  • 보은신문
  • 승인 2021.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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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상지급 시기도래 전까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게 보은군 공공일자리 우선 채용과 금년 6월까지 행사 및 체육대회 불용예산 약 7억5000만 원과 예비비를 포함한 재원을 확보해 보편적 지원이 아닌 선별적 지원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응철 의원이 지난 18일 보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은 군내 전세버스 업체와 속리산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이라며 보은군의 지원을 호소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보은군은 금년 3월 2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0%의 예방접종율을 달성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에서 추구하는 집단면역 예방접종률 70% 도달까지는 앞으로 약 4∼5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단면역이 형성된다 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사회환경 및 경제회복 달성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우리 군에서는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해 보은 속리산이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주말에는 관광객이 소폭 증가했지만 체류 또는 소비하는 관광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차원인 단발성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더불어 스포츠 전지훈련선수단 감소와 관광버스 운행 제한 등으로 연간 1만여 대 이상 찾아오던 단체관광객이 현행 약 50여 대 미만으로, 인근 상가 및 노점상 등 속리산 지역관광산업에 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경제적인 손실로 소상공인 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살아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일부 업소는 휴.폐업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실정이다. 국가에서 일부 소액지원하는 보조금으로 면면히 버티며 사업장을 휴.폐업도 못하고 상권운영의 고충을 감래하고 있다. 또 정부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신청하면 실질적인 소득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사업장의 재산가치 평가 및 운영 실태만을 확인해 공공일자리사업에서 제외되는 상황이다.
김응철 의원은 “그동안 정부에서 지원해 준 것은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사업에 국비 100% 3억7100만 원, 사업기간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6개월 기간 동안, 참여자 55명으로 1인당 월 104만 원 지원사업이 전부”라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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