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것으로 바뀐 거현2구 시내버스 정류장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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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으로 바뀐 거현2구 시내버스 정류장 의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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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으로 바뀐 거현2구 시내버스 정류장 의자가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새것으로 바뀐 거현2구 시내버스 정류장 의자가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수한면 거현리의 시내버스정류장 의자가 6월 19일 새것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거현2리(새터)주민들은 얼마 전부터 시내버스 정류장의 의자가 없어져 보은읍을 가려고 마을버스를 기다리려면 모두들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의자가 없어 의아해서 물었더니 “얼마 전 정류장 안에 있던 의자가 통째로 없어졌다.”며 “버스를 기다리거나 논밭이 부근에 있는 노인들은 일을 하다 소나기가 온다거나 쉴때면 쉼터가 됐는데 의자가 없어 큰 문제”라고 걱정을 해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의자 교체를 위해 낡은 의자를 철거하고 바닥 기초공사를 하고 양생과정의 시간 등을 고려해 10여일 전에 철거를 한 것 같은데 사전에 이를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 같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모두가 70~80세 이상 되신 몸이 불편하시고 자가용이 없는 어르신들이 태반인데 버스를 놓칠세라 배차 시간 전에 나와서 10분, 20분씩 기다려야 했다.
  의자가 설치되면서 작열하는 6월의 태양아래 버스를 서서 기다려야만 했던 노인들의 불편은 싹 사라져버렸다. 모두가 반가워했다.
 그동안 쓰던 낡은 의자는 오래 되서 나무가시에 찔릴까 걱정을 하며 않기를 꺼리기도 했는데 깨끗한 의자를 같다놓으니 마을버스를 기다리시는 거현2리 어른들은 몇일의 고생은 싹 잊어버리고 “고맙다” “너무 깨끗하고 좋다”는 칭찬 일색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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