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솔어린이집, 교직원 응급처치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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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솔어린이집, 교직원 응급처치법 교육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6.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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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솔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참솔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참솔어린이집(원장 정영수)가 지난 15일, 보은소방서 응급처치법강사를 초청해 교직원에 대해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응급처치 교육에는 10명의 교직원 전원이 참여해 보은소방서 응급처치법 강사를 초청해 절차와 방법 등을 상세히 익혔다.
교직원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심정지 의심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라고 불렀으나 반응이 없었다.
이에, 한쪽 교직원은 119에 신고를 했고, 또 다른 교직원은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가슴압박을 하며 심폐소생술에 돌입했다.
 30회의 가슴 압박 후 2회의 인공호흡하기를 서너 차례, 쓰러져 있던 환자가 휴~ 하며 깨어났다. 모두들 “야~”하며 기쁨의 함성이 쏟아졌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한 심폐소생술이었다.
 그 과정에서 교직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했다.
참솔어린이집이 이처럼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시행한 것은 지난 6월 4일, 충남 논산시 관촉동 한 등산로에서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 사람이 119에 신고하고, 소방서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로 의식과 호흡이 돌아오게 했다는 소식을 듣고 교직원들에게 그 기량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다. 올해 2021년부터는 어린이안전법이 제정되어 심폐소생술등이 의무교육이 되었다.
참솔어린이집은 경로효친 실천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고 안마도 해드리며 경로효친을 실천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나는 동안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가득 담은 떡국 떡도 전달해 오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코로나19로 작년에는 전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참솔어린이집은 물망초, 기린초, 백리향, 인동초등 100여종의 식물과 블루베리, 봉선화, 옥수수등 직접 원아들이 키워 체험하며 맛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있어 유아들이 수시로 즐기고 관찰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참솔식물원’을 운영하며 유아들의 정서함양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참솔어린이집은 1997년 개원한 이래 430여명의 영유아를 훌륭하게 키워 초등학교에 진학시키는 등 “아이들을 믿고 맡길만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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