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추골먹그림회원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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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추골먹그림회원전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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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점의 아름다운 작품, 모두에게 감동선사
정기옥 회장이 대추골먹그림회원전 전시장을 찾은 충북도의회 원갑희 의원과 보은군의회 김응철 의원에게 안경남 회원의 ‘평양감사 행렬도’를 설명하고 있다.
정기옥 회장이 대추골먹그림회원전 전시장을 찾은 충북도의회 원갑희 의원과 보은군의회 김응철 의원에게 안경남 회원의 ‘평양감사 행렬도’를 설명하고 있다.

대추골먹그림회(회장 정기옥)가 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이 후원하는 ‘제7회 대추골 먹그림 회원전’이 지난 19일 시작된 가운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추골 먹그림 회원전에는 정기옥 회장의 작품 ‘봄’을 비롯해 선진규 작가의 ‘계곡의 봄’ 이봉국 작가의 ‘봄의 향연’ 송병천 서예가의 ‘명심보감’ 등 26명의 회원이 출품한 60여점의 서예작품과 산수화가 전시되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봉숙 회원의 ‘일월오봉도’와 문경희 회원의 ‘붉은 설악’은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관람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송전 정기옥 회장은 “정성을 다한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아직은 코로나19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얼마 후면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정성을 다한 준비로 아름답고 빛나는 회원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한 대추골먹그림 회원전은 2019년까지 5년간을 문화원지하실에서 갖던 전시회장소를 지난해부터 속리산관문전시관으로 옮겨 개최하면서 전시회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추골먹그림회 회원들은 “지난해 이전까지는 5년여를 문화예술회관 지하실에서 전시회를 하다 작년에 자리를 옮겼는데 관람객이 이어져 가슴이 뿌듯했다.”면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도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니 반갑기만 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한편, 정기옥 회장은 속리산 정이품송 건너편에 송전미술관을 마련해 땀과 정성이 가득담긴 작품을 탄생시켜 미술관을 찾는 길손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16년 9월 ‘제20회 세계 서법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자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한문, 한글, 서예와 산수화 지도 등으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추골먹그림회원전은 25일로 7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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