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가속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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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가속 붙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6.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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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감염 예방위해 조심 또 조심” 당부
보은군보건소에서 정성을 다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에서 정성을 다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보은군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6월 15일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5%를 넘어선 가운데 보은군은 총인구대비 47.2%인 15,295명이 1차 백신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는 2,307명으로 전체군민대비 7.1%를 기록하고 있다.
백신별 접종은 화이자백신이 4,809명,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이 10,189명, 앤샌백신이 297명으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접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에는 주변 기관사회단체의 지속적 협조가 이루어져 백신접종을 맞으러 오는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다.
보은군보건소 유수경 팀장은 “보은지역 읍·면과 소방서, 적십자봉사회, 사회봉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방백신 접종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백신접종이 끝날 때까지 더욱 정성을 다해 주민들을 모시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군에서는 16일 09시 기준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완치되었으며, 3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다.
 이는 지난 9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보은군에서는 총 347명이 격리되어 337명이 해제 되었고 10명은 현재도 격리의 불편을 겪고 있다.
 보은군에서는 지난해 8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확진자와 접촉한 347명이 자가격리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한 가정의 가족수가 3명이라고 할 때 무려 1,000여명이 넘는 군민들이 직·간접적 고통을 겪었고 현재도 30여명이 자가 격리의 고통을 겪고 있다.
 그나마 보은군은 인접한 옥천, 영동, 괴산보다 확진자수가 현격히 적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6월 14일 09시까지 확진자는 옥천군이 53명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치료중에 있다. 영동군도 14일 18시까지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괴산군 역시 6월 15일기준 총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무려 1,351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적극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2차 접종까지 이루어져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감염방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접종 안내를 받으면 지정된 곳에 가셔서 백신을 꼭 맞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보은군에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60세 이상자에 대한 백신 1차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7월부터 고3 수험생, 돌봄교사, 교직원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고, 백신공급에 따라 50세 이상 군민에 대한 예방접종도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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