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로 ‘땀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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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로 ‘땀범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6.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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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온 어르신들은 안내하고 있다.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온 어르신들은 안내하고 있다.

 보은군이 75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면서 자원봉사에 뛰어든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적십자봉사회 ‘응급상황대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방접종 자원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3개단위봉사회 회원들이 6월 한 달을 보은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백신 접종자에 대한 안내, 발열체크, 질서유지, 접종 후 이상증후 모니터링 등을 통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들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적십자봉사원들이 백신을 맞으러온 사람들을 친절하게 챙기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휠체어에 태우기도 하고 손을 잡고 부축도 하며 편안하게 안내해 너무도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봉사, 연탄공급, 헌혈활동을 하면서 살더니 예방접종에도 나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백신을 맞아도 되는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다”고 활짝 웃었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보은지역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안전수칙 또한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자와 하나 되어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숨은 봉사자들의 노력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최종호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 만큼 기회가 주어지면 예방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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