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신청 받아 26일~27일 ‘김복동’상영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양개석)이 15일(화)부터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개봉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낭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이 삽입되어 있는 영화로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김복동’ 으로, 오는 26일(토)에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상영은 코로나19 확진자 지속발생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영화 ‘김복동’ 은 송원근 감독과 김복동, 한지민 내레이션으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께서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를 받기 위해 싸워 온 27년간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번 영화는 도서관 이용자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으로 22일(화)까지 신청 가능하다.
영화관람 선정자는 개별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PC, 휴대폰 및 스마트기기 등으로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27일(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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