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8일 본점 회의실과 보은가축시장에서 한우경영대학 8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한 가운데 맞춤형 집합컨설팅(인공수정) 교육을 가졌다. 맞춤형 집합컨설팅 교육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지역본부와 보은옥천영동축협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자가 인공수정 기술 향상과 송아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한우 자궁을 실습교재로 활용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생축을 이용한 자궁경관을 잡아 정액을 주입하는 등, 인공수정 일련의 과정을 실습하여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한다.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은 “이번 인공수정 교육이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의 번식 사양관리 기술 향상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본부와 협력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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