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스타'를 알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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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스타'를 알고 실천하자
  • 고정선 시민기자
  • 승인 2021.06.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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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를 위해 깨끗이 정리되는 플라스틱 용기
분리수거를 위해 깨끗이 정리되는 플라스틱 용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집콕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함께 성장한 배달문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앱을 이용한 배달 문화의 성장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한 만큼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일회용 용기의 과대한 사용으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의 급격한 증가일 것이다. 본 기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분리수거장만 보더라도 주말을 지내고 난 월요일 아침이면 분리수거장에서 재활용 용기가 산을 이루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그로 인하여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지난해 TV를 통해 방송된 ‘버리스타’ 공익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버리스타’란 ‘버리다’와 ‘Star’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서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 라는 의미이다. ‘버리스타’가 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잘 버리고, 잘 비우고, 잘 헹구고, 잘 분리하고, 사용한 용기를 섞지 않으면 된다.
물론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먼저이기는 하나 이미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음식이나 음료를 담았던 용기는 잘 비우고 헹구어 분리 방법에 맞게 배출하는 것이 최우선이지 않은가 싶다.
특히, 요즘은 재활용이 용이 하도록 포장이 쉽게 뜯기거나 아예 용기를 투명하게 제작하는 제품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버리스타’는 특별한 누군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실천함을 잊지 않음으로 우리 모두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방법인 것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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