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열 무형문화재 작품 ‘호미·모종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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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열 무형문화재 작품 ‘호미·모종삽’ 판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6.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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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
유동열 야장 전수자가 보은군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유동열 야장 전수자가 보은군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보은군이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오는 16일 충북 무형문화재 야장(보은) 전수자가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한다고 알렸다.
이번 네이버 라이브커머서로 판매되는 공예품은 충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야장 전수자가 직접 제작한 모종삽 3종, 호미 2종 등 5종으로 방송은 보은군 농경문화관에 있는 대장간 체험장에서 라이브로 진행한다.
야장은 대장간 일을 하는 전통 장인을 일컫는 말로, 공예품 제작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는 2003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야장으로 지정된 설용술 옹의 수제자로 보은 대장간을 운영하면서 전통적인 대장간 기능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보은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그리고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 무형문화재 공예품 판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동열 야장 전수자는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보은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그리고 온라인 판매 전문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의 영업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무형문화재들의 수익활동이 개선되고 젊은 층에서 인지도가 올라가는 것은 많은 전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무형문화재 전승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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