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 9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전몰군경유족보은군지회장 이현태 회장(보은읍 삼산리)과 전몰군경미망인회보은군지회장 이병례 회장(산외면 장갑리)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부착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상혁 군수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 등 후손에게 명패를 달아드리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서 국가유공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가 예우 받고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19년도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6.25참전유공자, 전상 및 공상군경 유공자 309명, 2020년에는 월남참전자와 보국수훈자 152명에게 명패를 전달하고, 올해는 전몰·전상군경유족 및 순직군경유족 125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