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의회 의장을 지낸 오규택(63) 소망노인요양원 원장이 지난 7일 충청북도노인복지시설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오 회장은 오는 2024년 6월 31일까지 3년간 250여 충북지역노인복지시설을 이끌게 됐다.
오 회장은 “노인요양보호시설이 운영에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께 만족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의해 여러 가지 여건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고 충북지역노인복지시설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현재 충북에는 총 440여개소의 노인요양보호시설이 등록 되어 있는 가운데 법인으로 등록된 노인복지시설은 250여개로 알려졌다.
이중 오 회장이 이번에 취임한 충북지역노인복지시설 회원시설은 50여개로 오 회장은 이를 임기내에 1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 회장은 보은이 고향으로 3대·4대 보은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특히 4대 재임시에는 후반기 의장으로 보은발전에 크게 기여한 역량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오 회장은 보은군의회 의원재직시절부터 현재까지 연송적십자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원봉사에 참여해 인도주의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회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이상선(62)여사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
오규택 회장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 보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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