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 전교생이 지난달 26일 뮤지컬‘해님이 달님이’를 관람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학생들의 활발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참여를 위해 펼쳐진 이날 공연은 가족 간 세대 공감을 이해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공연은 관기초가 2021년 작은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400만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는 2021년 2번 찾아오고 1번 찾아가는 명품 문화예술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이 그중 ‘첫 번째 찾아오는 뮤지컬 관람’의 시간이었다.
문화예술 체험활동은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연 후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품을 한층 더 깊게 감상하고, 각본, 음향, 조명, 소품 등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구체적 진로활동까지 진행됐다.
신은혜(5학년)학생은 “우리 학교 체육관에서 이렇게 멋진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나도 우쿨렐레를 열심히 연습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연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귀숙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이 제한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먼 곳까지 달려와 공연해준 극단 ‘하이에’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신을 더욱 표현하고 타인에 공감하고 리액션하며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관기초 명품 문화예술 체험은 5월과 12월‘찾아오는 뮤지컬 관람’으로 학교에서 펼쳐지며 10월에는‘가족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현장을 방문한 진행으로 학생과 가족의 세대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이루기 위한 전교직원의 노력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