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라이온스클럽(회장 강문수)에서 지난 20일, 200만원 상당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소화기 4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80대를 보은소방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시설 기탁은 보은소방서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과 보은라이온스클럽의 사회 공헌활동에 뜻을 함께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 하는 모범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관계로 약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증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보은군 관내 취약가구 등 일반주택에 설치, 보급한다는 것이 보은소방서의 계획이다. 보은라이온스클럽 강문수 회장은 “주택에서 발생되는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평소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 부족하지만 이번에 기탁한 소방물품이 보은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종욱 서장도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보은라이온스클럽의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