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가 우리의 내일인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유대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경찰서는 지난 20일 보은지역 15개 유치원 원감·교사와 온라인 쌍방향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아동 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소통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참석자들은 개정된 ‘아동학대처벌법’과 ‘아동복지법’ 내용 공유 및 학대 신고 시 유의 사항, 아동학대 사건 처리 절차 및 CCTV 열람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또한, 영유아교육전문강사 김일태 교수(한국교통대 영유아보육전공 책임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아이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대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청취·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은군유치원연합회장(교사 박관경)은 “경찰이 직접 유치원 교사들과 간담회를 기획한 것 자체가 신선함을 안겨준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보은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경찰과 유기적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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