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학생들이 지난 20일, 보은교육도서관(관장 김영원)을 방문해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날 활동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보은교육도서관과 학교를 연계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조성하기 위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은 새롭게 확 바뀐 보은교육도서관에서 자신이 선택한 책을 직접 읽고 손인형극 대본을 만들어 모둠별로 인형극을 발표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도서 검색법, 대출하고 반납하기, 서가에서 책 찾기 등 도서관 이용 예절 및 도서관을 이용한 독서생활의 기틀도 마련했다.
정민찬(3학년) 어린이는 “깨끗하게 새로 고쳐진 보은교육도서관으로 친구들과 나들이 와서 책도 읽고 책 속 이야기를 바꾸어 인형극을 발표해보니 너무도 재미있었다.”며 “자주와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며 만족을 표했다.
김규리(6학년) 학생도“리모델링된 도서관에 직접 와보니 정말 좋았다”며 “보은교육도서관 이용방법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자주 찾아와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교육도서관은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월 개관했다.
이로 인해 보은교육도서관은 책 중심의 전통 도서관 기능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자유롭게 놀며 배우는 문화예술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북카페, 소프트웨어교육체험실, 문화예술 활동 공간인 놀터, 소모임 공간인 꿈터, 1인 미디어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독서와 힐링,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