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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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 보은신문
  • 승인 2021.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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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확진자 24명, 각별한 주의 필요

 

지난 2월 보은군보건소 김선미 간호사가 소망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지난 2월 보은군보건소 김선미 간호사가 소망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0~600명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보은군에서도 5월 들어 25일 현재까지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보은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명을 기록하게 됐다.
 청주지역 확진자가 감염사실을 모르고 이곳을 다녀간 후 확진판정을 받자 이와 접촉한 A씨를 검사한 결과 지난 16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A씨의 주변을 검사한 결과 같은 마을 C씨가 18일 양성으로 판정되며 보은 22번과 보은 23번으로 기록됐다.
 이어 김천의 감염자와 접촉한 보은지역 D씨가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 해당 장소에 대한 전면적인 방역을 펼쳤으며,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보은군의 누적 확진자수는 현재까지 총 24명을 보이고 있고 이중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완치되었으며 3명은 치료중에 있다.
 또한, 5월 26일까지 329명의 접촉자에 대해 격리에 들어가 307명이 격리 해제되었으나 이달 들어 발생한 3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22명은 격리 중에 있다.
 305명의 해외입국자중 295명에 대한 감시가 해제되고 10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펼치고 있다.
문제는 확진자가 1명 발생할 경우 접촉자가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그 가족들도 운신의 폭이 좁아져 자가 격리자의 2~3배 인원이 함께 고통을 겪게 되는 현실이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이러한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119 구급대, 코로나19 검사기관(보은한양병원) 인력, 대응요원 등에 대해 예방접종을 펼쳤으며, 병원 입원자와 의료진,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 이달 24일까지 5080명의 군민에게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중 1639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정부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최종적으로 18세 이상의 국민에 대해서도 백신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어서 보은군의 18세 이상 군민 29,360여명이 백신접종의 대상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보은군은 25일 현재까지 백신접종 대상 중 17.3%이상의 군민이 1차 접종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안내문과 함께 예진표를 보내드렸다”면서 “정해진 백신접종일이 되면 읍·면사무소에서 모시러 가는 만큼 사전에 예진표를 작성해 두셨다가 오실 때 예진표와 신분증을 꼭 챙겨오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전 국민 70%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집단면역이 생기는 만큼 그때까지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감염방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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