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도시재생 추진 전략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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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도시재생 추진 전략계획 수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5.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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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1리, 교사2리, 삼산4·6리 일원 32만㎡ 지정
부지확보 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추진
보은군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한 보은읍 교사.삼산리 일원.
보은군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한 보은읍 교사·삼산리 일원.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보은군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는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오늘(20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했다. 군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보은읍 삼산1리 일원(19만㎡=57,475평), 보은읍 교사2리와 삼산4.6리 일원(13만㎡=3만9325평) 등  2곳을 선정했다.
지난달 도시재생위원회 설치 및 기능,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치, 주민협의체, 도시재생사업추진협의회, 도시재생사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군은 관련 부지를 확보하는 대로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군이 내놓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의 결실로 발전의 초석을 만드는 지속가능한 보은군’이라는 도시재생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 목표로는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균형발전, 삶의 질 향상, 도농교류 시스템의 활성화, 지역주민 체감형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 관광자원 및 콘텐츠.농업자원 개발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조성 등을 정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여건 분석 및 쇠퇴진단, 도시재생권역 설정 및 기본구상,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 및 재생 방향, 도시재생 추진체계 운영 및 구성방안, 재원조달 및 성과관리 등의 내용을 전략 세부계획에 담았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은 침체된 지역을 물리적·환경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산업.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해당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불어넣어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전면 철거 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 재건축이었다면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으로 고민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 2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후보지역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에 전역에 걸쳐 부지확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등 단계적으로 보은군에 적합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은군청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540-308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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