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초, 손수건 만들어 환경보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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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초, 손수건 만들어 환경보호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5.2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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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수건을 들어 보이며 환경보호의실천을 다지고 있다.
회남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수건을 들어 보이며 환경보호의실천을 다지고 있다.

 회남초등학교(교장 배안식) 학생회가 지난 17일 학생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민주적인 학생자치활동인 학생참여예산제 활동의 일환으로 ‘손수건에서 지구까지!’를 주제로 환경사랑운동을 펼쳤다.
  이날 손수건 만들기는 “손을 씻은 후 종이타올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학생회장의 선거공약에서 비롯됐다. 이의 실천을 위해 참여한 학생들은 패브릭마카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 캘리그라피와 그림을 손수건에 아름답게 그려 넣고 환경사랑의 소중함을 표했다.
이렇게 만든 손수건은 학생 1인당 2장을 전달했고 교직원들에게도 전달해 종이타올을 쓰지 않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아름다운 학교분위기를 조성이 기대된다.
이어,  ‘펭수와 궁예의 이야기-종이타월 그만!’을 제목으로 하는 환경사랑만화를 자체 제작해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한서현(6학년)학생회장은 “종이의 재료가 되는 나무를 많이 쓰면 지구의 탄소도 늘어나 결국 환경이 나빠진다.”며 ”종이타올 대신 손수건을 쓰는 작은 행동이 지구를 살리는 큰 일중 하나.”라고 손수건 사용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배안식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참여예산제는 학생들의 주체성과 책임감을 기르고, 삶으로서의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민주시민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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