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다함께 행복하기’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다담미용학원(대표 심다영)과 연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다함께 행복하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문화가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프로그램은 이·미용자격취득반(7명)과 생활속성 커트반(6명)이 그동안 배운 기술을 활용해 다문화가족 배우자 또는 부모에게 염색과 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통해 서로 간 이해 증진과 관계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참여한 통리제(중국· 44세)씨는 “제가 그동안 배운 기술을 이용해 염색을 해 드리고 커트도 해드리니 어머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고 그동안 배운 이ㆍ미용 기술에 자신감도 생겼다”며 만족해 했다.
한 어머니는 “며느리가 미용기술을 배워 이렇게 이쁘게 해주니 너무도 고맙고 행복하다”며 “그동안 잘해준 것이 없었는데 열심히 노력하는 며느리를 보니 뭐든 잘해줘야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ㅤㅇㅣㄶ았다.
박윤수 센터장은“다문화가정의 가족애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함께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회갑을 맞이한 팬스리당스리(태국, 61세)에 대한 깜짝 축하잔치는 모두를 더욱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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