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내 사찰에 대비한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사찰안전에 발 벗고 나섰다.
사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설치와 전기ㆍ가스ㆍ화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요소가 증가하므로 그 특성상 순식간에 사찰 전체로 연소가 확산되거나 인근 산림으로 불길이 번져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은소방서는 이를 위해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사찰 내 소방시설 점검, 사찰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촛불ㆍ연등과 같은 화재 취약요인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점검과 지도를 펼쳤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계인 불편을 최소화 한 현장지도 점검 및 자율안전점검으로 진행했다.
예방안전과 관계자는 “목조건물로 이뤄진 사찰은 작은 불씨만으로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찰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