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탄부초등학교(교장 신명애)에 푸드 트럭이 찾아와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행복을 만끽케 했다.
어린이날과 학생체험활동 ‘꼼지락 봄 놀이마당’을 기념해 학교를 방문한 푸드 트럭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해 제공했다.
이날 준비된 음식은 부채살 스테이크 덮밥과 생크림 와플, 아이스티 등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좋아하는 맛있는 것들이었다.
모두는 스테이크를 굽는 불길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담백한 스테이크와 달콤한 와플 맛에 감탄하기도 하며, 맛있고 즐겁게 점심식사를 마쳤다.
이어진 꼼지락 봄 놀이마당에서는 다가올 어버이날을 기념해 비누꽃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정성껏 만들었다.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이 중요한 때여서 꽃바구니를 만드는 꽃은 금방 시드는 생화보다 비누꽃으로 만들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도록 배려했다.
점심식사, 꽃바구니 만들기를 마친 학생들은 줄넘기 넘기, 신발통에 넣기, 연속 가위바위보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 함양의 기회로 삼았다.
장서윤(6학년) 학생은 “푸드 트럭이 학교로 들어오는 걸 보고는 너무 좋아 친구들과 소리를 질다”며 “작년에도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더 푸짐하고 맛있었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