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해 있는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맛있고 특식을 마련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정감 넘쳐났다.
이날 행사를 위해 복지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가족들과 만나지 못해 우울해 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가정 가정마다 어버이날 기념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단체 행사는 하지 못하지만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효사랑 그림 공모전 출품작이 야외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막대풍선, 비누방울 등 아기자기한 이벤트와 함께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리고 사진까지 찍어드렸다.
이날 활동으로 어르신들은 외로움을 확 날려 버리고 가정의 달 5월의 정감을 만끽했다.
고은자 관장은 “어버이날 행사와 오늘 기념식을 지난 3월부터 기획해 준비해 왔으나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소한의 감사 인사만 전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우리 모두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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