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 해 오름 대학 ‘꿈 높이’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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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 해 오름 대학 ‘꿈 높이’ 개강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5.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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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꿈 높이 해오름대학 개강식.
지난해 꿈 높이 해오름대학 개강식.

 코로나19로 인해 굳게 닫혔던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꿈높이 취미 교실’이 12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노인들은 1년여의 공백에 궁금해 하며 매일같이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드나들며 텅 빈 취미교실의 개강을 기원하던 노인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정부의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재개 방안에 따라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착용 등을 지키며 10인 이하로 조를 나누어 소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보은 해 오름 대학은 4개의 컴퓨터반, 손사랑(압봉), 영어, 한글, 한문 학습이 펼쳐지며, 문인화, 노래교실, 풍물, 전통민요, 가요장구, 3개 서예반, 문예창작반, 사진반등 10개의 여가반이 운영된다.
 또, 뇌튼튼체조,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탁구, 단전호흡, 요가 등 7개의 스포츠반을 운영해 총 25개 강좌가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보은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꿈 높이 평생 교육은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글 기초반, 한글 심화반, 컴퓨터반 등 기초 문해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학력보완을 위한 초등학력 보완반, 직업능력 교육을 위한 인터넷반과 기초직업반을 운영한다.
  또한, 요가, 우드볼, 민요교실, 뉴스포츠, 보치아, 2개의 탁구반, 산수화, 하모니카반, 미술반, 뜨개질 등 11개의 인문 교양교육이 펼쳐지며 미디어반, 지역역사교육반, 특강 등 3개 시민 참여 교육이 가다리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방문 여가, 3개반의 자조모임 등 총 23개 강좌를 진행해 자신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당 참여인원이 10명 넘는 프로그램은 조를 나뉘어 격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장기간 휴강에 따라 신규 모집은 하지 않고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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