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월 특별방역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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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월 특별방역 종합대책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5.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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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 축소나 연기 권고
도민체육대회 6월 이후로 연기

충북도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최소화를 위해 도인체육대회를 연기하는 등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달 30일 다른 지역과의 왕래로 감염 확산이 지속하는 만큼 도민에게 이동자제를 호소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는 가족.지인.직장 동료 간 접촉자 증가로 일상생활 속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종교시설, 외국인근로자, 소규모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족모임, 종교관련 행사, 기념일, 연휴로 인한 사람 간 접촉, 지역 간 이동 증가가 예상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어느 때 보다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공직사회 방역관리 강화 △취약분야 중점점검반 운영 △각종행사 취소나 축소 △민간 협회.단체 자율 방역 참여 독려 등 코로나19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진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6월 이후로 연기했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복무관리 지침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취약분야는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도.점검한다.
5월에 집중되어있는 각종 행사(민간행사 포함)도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연기토록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민간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지키기, 캠페인 전개 등 자율방역 참여 홍보와 계도활동도 전개한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도민 호소문을 통해 이동자제를 호소했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있는 친인척.지인 등과의 교류와 각종 모임, 동회회 활동, 공연 관람 등을 위한 방문, 타지역 거주 지인을 도내에 초청하는 행위 등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도내 시·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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