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가 지난 3일과 4일, 2일간 학교 운동장과 해솔관에서 다양한 에어바운스 및 놀이 체험도구들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 한마당’을 펼쳐 학생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수한가족 행복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처럼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해 옛 운동회처럼 성황리에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오랜 방역과 거리두기로 지친 아이들은 활력이 넘쳐났다.
학생들은 이날 카트체험, 서바이벌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놀이로 즐거움을 만끽했다.
박태량 학생(3년)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은데 재미있는 시설들이 학교에 설치되어 학교가 놀이 공원이 된 것 같고 즐겁고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기중 교장은 “오늘만큼은 아이들이 코로나19와 학업 스트레스를 모두 잊고, 실컷 놀고 즐기며 함께하는 행복을 다시 느꼈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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