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 코로나에 지친 마음 예체능으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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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코로나에 지친 마음 예체능으로 힐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5.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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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학생들이 임재석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기타를 배우고 있다.
세중초 학생들이 임재석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기타를 배우고 있다.

 세중초(교장 임재석)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예체능으로 룰루랄라 즐거움과 함께 힘을 넣어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세중초가 지난 4월 30일 “일주일에 한 번씩 학년별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을 연계해 우쿨렐레 동아리와 기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전교생이 30명이 채 안 되는 소규모 학교인 세중초 학생들은 우쿨렐레와 기타 연주뿐만 아니라 음악줄넘기 및 긴 줄넘기를 임 교장, 담임교사와 함께 즐기고 있다.
 특별한 점은 임재석 교장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우클렐레와 기타 연주는 임 교장이 지난해 9월 부임한 이후 지속해 이어졌고 임 교장과 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소한 학교생활 이야기도 나누며 학생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윤지혜(6년) 학생은 “다른 교장선생님 같으면 교장실에만 계시고 어렵고 딱딱할 텐데 우리 교장선생님은 교장실 문을 항상 열어놓는다”며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교실로 찾아오셔서 기타 연주를 가르쳐 주셔서 너무도 즐겁고 힘이 된다.”고 만족해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친 가운데 예체능과 함께 하는 세중초의 특별한 사제동행이 즐거운 소통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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