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 부화, 작년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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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부화, 작년보다 빠르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5.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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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알집(왼쪽)과 갈색날개매미충 월동알(오른쪽)
꽃매미알집(왼쪽)과 갈색날개매미충 월동알(오른쪽)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발생 시기를 예측한 결과 지난해보다 7~12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돌발해충별 부화 예측 시기는 청주시를 기준으로 △갈색날개매미충 5월 6일~10일 △꽃매미 5월 6일~11일 △미국선녀벌레 5월 16일~18일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보다 봄철 평균기온이 2.3℃가량 높아진 것이 부화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수 농가는 알이 깨어나기 전에 알 덩어리를 제거하거나 부화가 진행되는 5월 상·중순경에 전용 약제를 세밀히 살포해 과수원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관계자는 “충북 도내 지역별로 해충 발생 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라며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부화 초기에 철저히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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