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연됐던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1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5월을 맞아 지난 3일 보은읍 금굴1리와 금굴2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9개면 28개 마을을 찾아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순회수리반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요원 3명이 나서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5월 농기계순회 순리교육은 금굴1리와 금굴2리를 시작으로 4일 산외면 탁주/동화리, 5일 산외면 이식1리/이식2리, 10일 삼승면 상가리, 11일 수한면 노성리/차정리, 12일 탄부면 사직리, 13일 회인면 용곡1리와 용곡2리에서 펼쳐진다.
계속해 17일에는 내북면 봉황/적음리, 18일 마로면 원정1/원정2리, 20일은 보은읍 산성1/산성2리, 24일에는 보은읍 학림1/학림2리에서, 25일에는 삼승면 달산1/달산2리에서 펼쳐지며 26일에는 수하면 교암/병원리, 27일에는 장안면 장재/구인리에서 펼쳐지며 31일에는 탄부면 매화1리/매화2리을 끝으로 5월 일정이 마무리된다.
농기계 순회수리가 없는 날에는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농기계를 수리 받을 수 있어 연중 농기계 사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보은군에서는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농가당 5만원까지도 무상 수리를 해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응남 주무관은 “평소 쓰시기 불편한 농기계가 있으면 우리 동네에 순회수리가 언제 오는지 알고 계시다가 수리하시면 편할 것”이라며 “ 쓰시기 편리 하시도록 정성을 다해 수리를 해 드리는 만큼 적극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