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은 성모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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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은 성모의 달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5.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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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천주교 신자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다.
보은천주교 신자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다.

우리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다.
그래서 그런지 5월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17일은 ‘성년의 날’로 부모는 자식을 자식은 부모를 스승은 제자를 제자는 스승을 존중과 사랑으로 모시는 가족의 달이라고 도 부른다.
지난 5일로 어린이날을 보냈다.
그래서인지 천주교에서도 5월을 성모 성월로 정하고 예수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달로 하고 있다.
 지난 2일, 보은성당(이건희 주임신부 )에서는 5월 첫째 주일 미사도 여느 때와 같이 본당에서 드렸다.
 미사에는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지키느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체 좌석의 20%만 입장을 했고 늦게 오신 분들은 성당 뒤편 교육관에 배치한 거리두기 좌석에서 미사를 올렸다.
 거동이 불편한 신자분은 도우미를 대동해 휠체어를 타고 성당을 찾는 모습에서그분의 신앙심이 새삼 느껴진다.
 주임신부님이 본당에서 미사를 올리면 교육관에서는 화상을 보며 미사를 드린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요일은 자원봉사 교우들이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어 교육관 실내와 주변 잡초 제거와 정화 활동으로 성당을 깨끗이 하여 주일날 성당을 찾는 신자들이 상쾌하고 경건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식들이 방콕 집콕을 강요하지만 모처럼 찾은 성당에서 신부님의 설교를 들으면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는 영성 체송이 머리 주변을 맴돈다.
나는 기도드린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일상생활이 제자리로 돌아와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가 오기를...”이라고.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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