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채택

보은군의회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7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반인륜적 행위 중단과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쿠데타는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으로 군부가 자국민에게 벌이고 있는 무력행위와 인권 유린행위의 중단과 군부의 조속한 원대복귀”를 요구했다. 또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과 열망을 기억하면서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해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에 노력해 줄 것”도 촉구했다.
이어 “보은군의회는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인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하며 미얀마 군부가 자행하는 헌정질서 파괴 및 야만적인 민주주의 유린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미얀마 군부가 비상사태를 즉각 철회하고 구금된 민주인사들과 시민들을 조속리 석방하고 민주주의 헌정질서 회복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보은군의회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의 희생을 기억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지지를 보낼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김도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외교부장관, 주한미얀마대사관 등에 보내졌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