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죽초등학교(교장 신영옥)가 26일, 지난 4월 한 달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지원 사업 ‘책으로 여는 세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은교육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교육인 이 사업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동화연극 프로그램은 국어과 교육과정인 문학 및 듣기·말하기 영역과 연계해 문학의 가치 인식 및 의사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 2일에는 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읽으며 그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9일에는 ‘금도끼 은도끼’ 연극 대본을 작성하고, 극본을 분석하여 상황에 맞은 행동과 표정을 연습하는 독후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16일에는 연극에 필요한 소품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23일에는 소품을 사용해 연극을 공연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흥미롭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재열 학생은 “소품을 직접 만들어 준비하는 과정과 연기를 해본 경험이 모두 재미있었다.”며 “연극을 해보니 마치 탈렌트가 된 것 같아 너무 즐겁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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