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 품질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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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 품질관리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4.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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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충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를 위해 포괄적 품질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올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하는 품질관리 서비스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도내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품질관리기술 컨설팅과 유통·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 시험·검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에는 농업기술원이 지난 2년간 통상실시한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품목제조 신고를 완료한 9개 식품업체가 선정됐다.
품질관리 대상은 재래식 된장, 지역 특산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된 과·채음료 등 25개 품목으로 중금속, 곰팡이 독소, 위생지표세균 등 10개 항목에 대한 시험·검사가 진행된다. 대상 품목과 검사 항목은 업체의 요청을 반영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식품업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개발 및 자체 품질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과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원과 함께 제품개발부터 제조·유통에 필요한 품질관리까지 포괄하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경쟁력 있는 지역 식품업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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